"미스터 백" 조미령, 이준-신하균 "장나라때문에 사이 멀어지게 돼 있다" 장담

입력 2014-12-11 01:30  


12월 10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최신형(신하균)을 견제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건(정석원)은 “결국 최대한(이준) 대표가 서해호텔을 살려낸 꼴이 됐다. 최대한(이준)이 혼자였다면 어림도 없었겠죠. 최신형(신하균)이 옆에서 도와주고 있는 것 같은데”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이에 최미혜(조미령)은 “언제부터 두 사람이 쿵짝이 맞았다고 달라붙어 있는지.”라며 불편한 내색을 드러냈고, 최영달(전국환) 역시 “두 사람을 갈라놓을 방법이 없을까”라고 고민했다.

그러자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이인자(황영희)는 “세계를 정복하는 건, 남자. 그 남자를 움직이는 건 여자. 최신형(신하균), 최대한(이준) 그 두 사람 한 여자만 이용하면 쉽게 풀릴 수 있다니까요.“라고 자신의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정이건(정석원)은 “그게 은하수(장나라)란 말이죠?”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인자(황영희)는 “서해호텔 지원호텔 지원한 것부터 수상하다. 아무도 안 가려는 곳을 동료들까지 설득해서 데려가고”라며 은하수(장나라)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이런 이인자(황영희)의 말에 최미혜(조미령)는 “하긴 요즘 젊은 애들은 재벌 2세 꼬시는 방법 이런 것도 있다고 하던데.. 은하수(장나라)도 그런 거 아닐까”라고 맞장구쳤다.

이에 정이건(정석원)은 “그래서 은하수(장나라)씨를 어쩌자구요?”라고 물었고, 최미혜(조미령)은 “뭐 어쩌자니요? 그 여자가 하는 거 그냥 놔두면 두 형제가 알아서 갈라지게 돼 있다. 우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된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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