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결혼 10일 앞두고 이게 무슨일?

입력 2014-12-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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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방송인 신정환이 결혼식을 10일 앞두고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다시 사기 혐의로 또 다시 피소돼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신정환 씨가 빌린돈 1억 4000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이 모(62)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이 씨는 같은 혐의로 신씨를 고소했지만 3개월 안에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신 씨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이 씨가 다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씨는 연예인 지망생이던 아들의 방송 출연을 돕겠다며 1억여 원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 않았다며 신 씨를 고소한 바 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이전 고소 내용과 달라진 것이 없어 따로 조사할 필요가 없다.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1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하다가 같은 해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으며 그는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신정환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는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평범한 회사원 출신의 12살 연하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 공연장에서 목격되기도 했던 예비신부는 가냘픈 몸매에 상당한 미모를 자랑했고, 특히 항상 신정환을 배려하는 모습이 포착돼 인상적이었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예비신부 어쩌나 옛버릇 못 버리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결혼식 그대로 진행하나 에휴"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이게 무슨 일이래 정신 못 차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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