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김혜선-박비서 이간질 ‘정보 유출자’

입력 2014-12-11 08:59  


‘청담동 스캔들’ 재니가 복희의 끄나풀을 제거하려고 했다.

12월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3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와 박비서를 이간질하는 재니(임성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니는 복희의 사무실에 찾아갔다. 무언가 중요한 정보를 손에 쥔 듯한 표정이었다.

재니는 “검찰 쪽 이중장부에 대해 흘러간 경로를 알았어요. 대복상사 이중장부 말을 흘린 사람이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복희는 “그게 누군데? 이중장부에 대해서는 나와 박비서 밖에 모르는데! 설마”라며 박비서를 의심했다.


재니는 “맞다. 박비서다. 알고보니 박비서 여동생 박미영으로 되어 있는 비자금 통장까지 있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재니는 복희가 박비서 동생 명의의 통장에 비자금을 마련해놓은 정황을 발견하고 박비서와 복희의 관계를 끊어 놓을 계획을 세웠다.

복희는 “가뜩이나 숨막힌데 박비서까지!” 라며 분개했다. 재니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척 “또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복희는 “아니다”라며 잡아뗐다.

이후 복희는 박비서를 불러 뺨을 때리곤 “너 밖에서 말을 어떻게 하고 다니길래 우리 회사 이중장부 있다는 소리가 새어나와?”라며 화를 냈다.

박비서는 “저는 절대 말 한 적 없습니다”라고 부인했지만 복희는 박비서의 말을 믿지 않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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