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이 회사 출입문에 있는 지문인식시스템 지문등록 실패로 당황했다.
12월 11일 방송된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 13회에서는 신입사원으로 가발회사에서 근무하는 백두산의 김도균과 프리스타일 미노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들은 이 날 회사 건물에 출입하기 위해 출입문에 있는 지문인식시스템에 지문등록을 시작했다. 미노가 무사히 등록을 마치 가운데 김도균의 차례가 됐다. 하지만 김도균의 지문은 좀처럼 인식되지 않았다.
오른손의 어떤 손가락도 지문이 인식되질 않자, 왼손을 시도해보자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김도균은 망설였다. 김도균은 “기타리스트에게 왼손은 굳은살 덩어리”라면서 걱정을 한 것이다.
손을 씻고 이상한 주문까지 외우며 정갈한 마음으로 지문인식을 다시 시도해봤지만 여전히 지문인식기계는 김도균의 지문을 인식하지 못했다. 당황한 직원과 미노는 결국 미노와 김도균이 항상 함께 다니는 것으로 결론을 봤다.
미노는 “외계에서 온거 아니에요?”라며 김도균을 수상한 눈길로 쳐다봤고 김도균은 당황해 하며 자신의 손가락을 쳐다보았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에서는 김도균, 미노의 가발회사 체험과 함께 언더웨어 회사에서 신규매장오픈을 체험한 차학연과 유병재, 디자인 팀에서 고군분투하는 봉태규, 사유리 모습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