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미노가 마네킹 머리를 세 박스나 닦아야 한다는 사실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12월 11일 방송된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 13회에서는 신입사원으로 가발회사에서 근무하는 백두산의 김도균과 프리스타일 미노의 모습이 방송됐다.
미노와 김도균은 선배들에게 마네킹 머리를 깨끗이 닦으라는 일을 지시받고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마네킹을 깨끗이 닦는 건 생각보다 힘들었다. 처음 한 박스로도 고통스러웠는데 선배는 열심히 닦는 두 사람에게 세 박스를 더 가져와 놀라게 했다.
미노는 세 박스를 가져온 선배를 보며 “퇴근하겠습니다”라고 농담삼아 이야기를 꺼내며 조심스럽게 힘듦을 표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마네킹 머리를 주시하면서 “기분이 이상해”진다고 호소하면서도 열심히 마네킹을 닦아 신입사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일이 익숙해지자 마네킹 머리 사이에 들어가 장난을 치기도 하고 벽에 걸린 탤런트 이덕화 포스터를 보며 반가워했다. 결국 두 사람은 네 박스가 넘는 마네킹 머리를 무사히 닦고 회사 사내 기숙사에서 1박을 하게 됐다.
한편,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분주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삶의 애환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며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