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현성마저 정임의 적이 될까.
12월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30회에서는 현우(현우성 분)의 마음이 어디로 향해 있는지 알게 되는 현성(정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성은 현우의 집에서 현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현성은 현우의 노트북을 켜봤다가 정임의 사진을 발견했다.
정임이 소윤을 간호하고 있는 모습, 하품하는 모습 등 일상적인 사진이었다. 현성은 현우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한숨을 내쉬었다.
현우의 마음을 더욱 확실하게 알게 되는 상황도 있었다. 유치장에서 나온 현우는 누군가를 걱정하며 현성을 내버려둔 채 달려갔다.
노트북 속 사진을 확인한 현성은 그제서야 현우가 만나러 간 사람이, 그리고 현우가 언급해온 여가 정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시각 현우는 정임이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도감에 정임을 끌어안았다.
현성은 차 안에서 이 모습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있었다. 정임은 여러모로 현성의 눈에 차지 않았다. 이혼녀에게다가 혜빈(고은미 분)과 연관된 사람이기도 했다. 앞으로 현성이 정임의 또다른 적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그려진 예고편에서는 정임을 제주 지사로 발령 보내려고 하는 현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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