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여는 ‘스마트한 삶’

입력 2014-12-12 15:59  

<앵커>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앱개발 업체 50곳이 `2014 앱쇼코리아`에 참가해 다양한 앱을 소개했습니다.


드론과 자동차를 제어하는 앱부터 사생활 보호 앱까지 스마트한 삶을 제시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무인항공기 드론이 `앱쇼코리아` 행사장 위를 날아다닙니다.

지상에서 최대 50m까지 날아오르고 기본 장착된 카메라로 항공 촬영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강성기 헬셀 사장
“드론에 대한 활용도가 많습니다. 재난안전 모니터링 시스템부터 농약 살포용 헬기, 물류까지 드론의 사용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스마트폰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드론 조종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와 연계해 운전 경로와 차량 상태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 드라이빙 앱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웅 포키비언 이사
“차량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입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제운전과 안전운전에 관련된 가이드를 실시간으로 해줍니다”

블랙박스는 물론, 운전을 마치면 주행시간, 주행거리, 평균연비 등 운행 통계 정보도 실시간으로 알려줘 경제적인 운전방법을 유도합니다.

최근 카카오톡 검열 논란으로 인해 사생활 보호 전용 메신저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명식 P&G Media 연구소장
“문자나 오디오를 송신하는 쪽에서는 암호화해서 송신하고, 받는 쪽 수신단에서는 암호화 돼 있는 데이터를 원래대로 복원해 받게 되는 종단간 암호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도청이나 해킹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화면 캡처가 불가능하고, 메시지도 보내고 나면 50초 안에 사라지는 구조입니다.

녹음방지는 물론, 통화내용도 서버나 단말기에 남지 않아 휴대폰 분실 시에도 모든 기록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일반인들도 전문가 수준의 영상 편집이 가능한 동영상 편집 앱도 있습니다.

배경색과 기본적인 톤 보정은 물론, PC에서만 가능했던 복잡한 애니메이션 효과와 자막, 음악 삽입 등이 가능합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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