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반값의 행복 '구매팁 미리 확인하자'

입력 2014-12-12 15:48  


어마어마한 할인율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미국 최대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가 한국에서도 실시되어 화제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이 해외 직구 열풍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12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었다. 여기에는 SK플래닛 11번가, 현대H몰, 롯데닷컴, 엘롯데, CJ몰, AK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하이마트쇼핑몰 등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 대거 참여하여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11번가 같은 경우, 12일 하루 타임 특가 행사를 통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하나의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사의 50% 할인 쿠폰으로 아이폰6, 삼성 갤럭시 노트4 엣지 등 최신 휴대전화를 선착순으로 반값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대 1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50% 타임쿠폰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3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닷컴은 기획전을 마련하여 100여 개 상품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엘롯데 역시 50% 할인 상품 및 특가 상품 기획전을 진행 중에 있다. CJ몰, AK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등은 일부 품목을 제외한 상품을 대상으로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H몰은 현대백화점 행사 상품을 50% 할인 판매하며, 롯데슈퍼는 10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여 판매한다.

절반 이상 할인된 가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11번가에서 타임특가 판매했던 캐나다구스나 아이폰 6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한 만큼 구매 성공을 위한 방법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매에 성공하기 위해서 해당 쇼핑몰 홈페이지에 미리 회원가입을 해놓는 것이 필수이며, 회원가입이 되어 있는 경우 회원정보에 변경된 부분은 없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결제하는 데 들이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사용할 결제수단의 인증 프로그램 설치 여부도 미리 확인해두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인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초단위로 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 시계를 이용하는 것도 성공 구매의 한 방법이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정각을 노려야겠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율이 엄청 나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필요한 거 오늘 다 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시 정각 타임특가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구매하려는 물건의 판매 시간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도 성공 구매의 지름길이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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