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강남, 등굣길 경호원 등장에 “대우가 달라졌다”

입력 2014-12-12 16:00  


강남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인지도 조사에 나섰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예능 대세 강남이 지난 가을 이후 또 한 차례 지하철로 등교하며 인지도 조사에 나섰다.

앞서 강남은 지난 가을 일부러 지하철을 타고 등교하며 스스로의 인지도를 확인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강남은 지하철에서 중년 남성과 20대 여성들에게 “방송에 나오고 있는데 나를 아냐”고 물었다가 대부분의 시민들로부터 “모른다”는 말을 듣고 고개를 떨궜다. 그나마 한 중년 남성으로부터 “방송 잘 보고 있다”는 말을 듣고 “하루가 행복할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이 모습이 지난 10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인하사대부고 편에서 전파를 타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강남은 제작진과의 회식자리에서 “최근 몇 달간 나를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졌을 것 같다”며 “달라진 인지도를 확인시켜주고 싶다”며 자신 있게 지하철 등교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작진 측에서도 과거와 달라진 강남의 인기 때문에 결국 경호팀까지 붙이며 지하철 등교를 준비했다는 후문. 등교 당일 강남은 자신을 위해 나온 경호팀을 보고 “대우가 달라졌다”며 흥분했다. 이어 경호팀에게 “오늘 나 때문에 고생 많으시겠다”며 너스레까지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두 번째 지하철 등교에서 강남은 확연히 달라진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을까. 다시 한 번 지하철 등교를 감행한 강남의 모습은 시간대를 옮겨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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