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황정서, 강은탁네 비하면 우린 ‘평민수준’

입력 2014-12-12 21:38  


지아가 화엄네 집안과 비교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지아는 화엄이 통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자 걱정했고, 은하는 나단만 미강개발의 사위가 되면 동등한 입장이라면서 조금 더 기다려보라 조언했다.

은하(이보희)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고 지아(황정서)는 생태찌개냐면서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은하는 입에 쓴 게 몸에 좋다고 하면서 먹으라 권했고, 지아는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을 먹어도 살이 빠지면 얼마나 좋겠냐면서 우스갯소리를 해댔다.

지아가 그런 김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려 하자 은하는 내일 방송에서 얼굴 커진다며 얼른 말렸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 후 과일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지아는 나단(김민수)은 미강개발의 사위가 될 텐데 자기만 문제라며 걱정이었다.

은하는 지아가 방송 나가면 밥을 살 거라 그랬다면서 지아를 얼렀고, 지아는 밥만 사면 뭐하냐면서 진전이 없다며 뾰루퉁했다.

은하는 지아에게 본인이 하기에 달린거라 말했고, 지아는 여자가 나서기 모양 빠진다며 주저했다.

은하는 성격이 사주팔자를 만든다면서 매력 있게끔 행동하라 조언했다. 지아는 내일이라도 화엄(강은탁)네서 수준 맞는 며느리를 들일까 항상 불안하다 말했다.


이에 은하는 우리 수준이 어때서 그러냐 물었고, 지아는 화엄에 집에 비하면 완전 평민 수준 아니냐 말했다.

은하는 나단이 미강개발의 사위가 되면 자신들도 걸맞고 지아도 화랑을 물려받게 될 거라 말했고, 지아는 자신에게 화랑을 물려준다는 말에 기뻐했다.

은하는 도미솔이 화랑을 운영할 그릇이 아니라면서 맹한 곰이라며 뒤에서는 뒷담화였다.

은하는 나단의 일이 해결되면 지아의 문제에 나설거라 말했고, 지아는 뭐든 엄마 은하가 나서야 일이 풀린다면서 오래 사시라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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