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가 유재석을 폭로했다.
12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나는남자다’에서 송은이는 유재석이 동남아 가서 햇볕에 짜증내고 우범지역이라고 하면 겁내면서 숙소로 돌아가자고 한다며 함께 여행하기 싫은 스타일이라 밝혔다.
이날 ‘나는 남자다’에서는 어디 내놔도 살아남을 것 같은 MC를 골랐고, 유재석은 3위로 예상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되었다.
유재석은 스스로 자신에게 너무 높은 점수를 주셨다면서 사실은 5~6위쯤 된다 자백했고, 송은이는 유재석을 혼자서는 전형적으로 못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유재석이 그런데도 요구하는 건 너무 많다며 몸서리를 쳤고, 유재석도 수긍하는 듯 “이것 좀 해줄래?”, “저것 좀 해 와라” 라 시킨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유재석이 동남아 가서 햇볕에 짜증내는 스타일이라면서 수영장에 20분을 같이 못 있는다고 폭로했다.
김제동은 특히 유재석을 뽑지 않은 이유를 써낸 방청객들의 언급을 인용했다. 유재석이 배려, 양보, 고민하다가 굶어 죽을 것 같다는 이유나 계속 따라다니면서 힘들게 할 것 같다는 이유등에 유재석은 정말이냐 사실 확인을 했다.
김제동은 이어서 따박따박 유재석의 단점들을 나열했고, 유재석은 끝까지 믿지 못하는 듯 했다.
특히 마지막에는 “겁쟁이” 라 말해 유재석은 맞는 말이라면서 한 번도 혼자 여행을 해본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송은이는 유재석과 같이 여행을 가서 셔틀버스를 탔는데 가이드의 “여기서부터는 우범지대입니다” 라는 말에 곧장 숙소로 돌아가자고 했다는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유재석에게 사람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면서 진행을 잘 해서 진행을 하는 게 아니라 살려고 나오는 거라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김제동은 “겁쟁이~” 라며 유재석에게 깐족댔고, 유재석은 “겁쟁이가 낫지..” 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겁쟁이가 낫지 못생긴 것 보단.....” 이라 들린다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고, 유재석은 “보단 보단 보단” 이라며 에코를 넣어 확인사살을 해 김제동의 맥을 못 추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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