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마침내 수수지옥에서 해방된 노예들, 환희!

입력 2014-12-13 01:18  


‘삼시세끼’ 드디어 수수밭의 노예계약에서 해방되었다.

1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이승기가 새로운 노예로 깜짝 등장한 가운데 원조 노예 김광규가 합류해 이서진과 옥택연에게 큰 기쁨을 주었고 이서진과 옥택연은 두 사람의 도움으로 수수 노예계약에서 해방되었다.

처음 이승기의 등장에 이서진은 “쟤는 실제 내 노예”라며 기뻐했고 이승기는 등장 5분 만에 수수밭에 투입, 묵묵히 수수를 베야했다.

잠시 후 지친 이승기는 “빡세긴 빡세다. 그런데 그냥 이렇게 베기만 하면 되나? 근데 이거 해서 뭐 할 거예요. 팔 거예요?”라고 폭풍 질문하며 수수베기의 힘듦을 토로했다.

스스로도 왜 노예가 됐는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 노예가 되어버린 이승기는 “‘노예 12년’이 진짜 가슴 아픈 영화였다”면서 노예의 삶을 공감해 재미를 더했다.

이승기의 등장만으로 행복해하던 이서진과 옥택연은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중 또 다른 반가운 손님을 맞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수수베기의 원조 노예 김광규가 등장했고 이서진과 옥택연은 기쁜 마음에 큰 웃음을 터뜨린 후, 격한 포옹으로 김광규를 맞았다. 이어 이서진은 “노예파티야 오늘”이라며 환호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환호도 잠시 이서진은 김광규에게 낫을 건네며 그를 수수밭으로 몰았다. 이에 김광규는 “인간적으로 숨 좀 돌리고 베자”고 항의했지만, 이서진은 단호하게 지난번 방문 때 먹튀했다며 끝까지 수수를 베게 했다.

김광규는 군말없이 “오늘은 밥값을 제대로 하겠다”고 호언장담하며 홀로 수수밭으로 향해 상당량의 수수를 벴다. 이후 김광규는 “조금이라도 내가 수수를 베면 누가 손을 하나 더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하며 스스로의 몫을 다한데 흐뭇하게 웃었다.

두 사람과 합세한 제작진 덕분에 이서진과 택연은 마침내 수수밭에 수수를 모두 베는데 성공했다.

택연은 “드디어 수수노예 벗어났다. 이걸 다 벨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이 경험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나는 보람이 느껴지지도 않고 빛을 탕감한 통쾌함도 없다. 나에게 수수는 아무 의미도 없다”고 툴툴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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