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들이 너무 착한 남자 사연에 남다른 조언을 했다.
12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신동엽, 성시경, 유세윤, 허지웅 4MC들이 너무 착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사연의 주인공은 남자친구가 너무나 자상한 게 문제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뭐든 알았다고 하고 늘 자신을 챙겨주는 남자친구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모습이 되려 남자친구 보다는 아빠 같은 마음이 든다는 것.
이에 고민하던 MC들은 “여자들이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심리가 있다. 지금은 너무 배려를 한다”며 남자친구의 행동에 대한 조언을 시작했다. 이에 성시경도 “연애가 재미가 없는 거구나”라며 맞장구 치기도.
그러자 유세윤은 “밤에는 남자친구가 자기 스타일을 버리고 되게 격렬하거나 나쁜 스타일로 해줘야 한다”며 조언했고 이에 MC들은 각자 자신의 스타일대로 ‘밤에 나쁜 남자’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동엽은 “여자친구가 ‘오늘은 피곤하다’고 할 때 ‘안 돼!’라고 하는 거다”라며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성시경은 “그것 보단 낮게 ‘안 돼’ 하는 게 좋다”며 또 다른 스타일의 나쁜 남자를 선보이기도. 그러자 유세윤은 “두려움과 놀람이 가끔은 성적 자극이 되기도 한다더라”며 색다른 모습을 보이라고 조언했다.
MC들이 밤에 나쁜 남자의 모습을 재현하며 조언을 한 한편, 이날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에는 줄리엔강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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