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국동포?"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에 "외국인 입국시 지문채취 해야..."

입력 2014-12-13 03:05   수정 2014-12-13 03:11

▲수원 팔달산 `장기없는 토막살인` 유력 용의자 검거/ YTN 방송 화면 캡처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발견된 `토막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중국동포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제2의 오원춘"이라며 경악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경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한 모텔 카운터에서 유력한 용의자 박모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박 씨는 50대 중반의 중국동포이며 피해 여성은 박 씨와 동거해 온 40대 후반의 중국동포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앞서 지난 4일 팔달산 등산로에서 장기없는 상반신 토막시신이 발견됐고 11일에는 인체의 살점이 든 검정색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된 바 있다.

이번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은 지난 2012년 4월 발생했던 오원춘 사건과 마찬가지로 중국동포가 용의자라는 점, 시신 훼손 등의 범행수법이 비슷하다는 점 등을 들어 일부에서는 중국동포들에게 입국시 지문채취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도 사건의 주요 무대가 경기도 수원 일대로 떠오르면서 치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던 경찰이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한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오원춘은 길을 지나가던 여성을 집으로 납치하고 성폭행을 하려다 실패하자 잔인하게 살해했고 시신을 훼손한 뒤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다 경찰에 붙잡혀 충격과 논란을 일으켰다.

이날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외국인 입국시 지문채취 해야해"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중국에는 흔한 범죄수법인가? 중국동포 들어오기 전엔 저렇게 잔인한 살인은 없었는데..."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그나마 빨리 잡혀서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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