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의 극중 다양한 캐릭터 변신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KBS2 월화드라마 ‘힐러’ 제작진은 이에 힘입어 2회 방송 후 화제를 모았던 지창욱(서정후 역)의 무한 변장술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의 카메라 밖 숨은 1cm를 엿볼 수 있다. 청소부로 변신하기 위해 머리 수건을 야무지게 매고 있거나 대본을 손에 놓지 않은 채 캐릭터 연구에 몰두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여기에 쉬는 시간에도 화보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지창욱의 모습은 훈훈함을 더한다.
지창욱이 연기하는 서정후는 코드네임 ‘힐러’로 불리는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지창욱은 짐승 같은 촉과 무술 실력에 인간적인 매력까지 지닌 복합적인 캐릭터 서정후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방송 2회 만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특히 임무 수행 중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청소부, 연구원, 대학생 등 장면마다 다양한 변장을 거듭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1인 다역을 연기하는 듯 능수능란한 그의 변신은 겉모습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캐릭터에 녹아든 디테일한 연기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높였다.
지창욱은 “다양한 콘셉트의 촬영을 위해 변장하는 인물마다 특징과 포인트를 잡아 외형뿐만 아니라 행동, 느낌까지 여러 변화를 주려고 했다.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공을 들여 멋지게 촬영 해주신 덕분에 드라마 상에서도 더 흥미롭게 표현된 것 같다. 즐겁고 신나게 촬영했고 시청자 분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힐러에게 의뢰하고 싶다”, “힐러 완전 바쁘겠다. 24시간이 모자라”, “엄청 웃었다, 지창욱 매력 있네.”, “캐릭터 신선하네. 대박예감”, “지창욱 변장술에 감탄했다.”, “지창욱 연기도 잘하고 액션도 잘하고 만능 캐릭터”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