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또 최고 시청률 경신... 10% 돌파 '가능할까?'

입력 2014-12-13 13:05  

tvN 드라마 `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최고시청률 10%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3일 tvN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미생` 17화는 평균 시청률 7.6%, 최고 시청률 9.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미생`은 여성 10대~40대 시청층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케이블, IPTV, 위성방송 시청률 전연령 남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방송분에서는 최전무(이경영)가 지시한 사업 아이템을 두고 고심에 빠진 오차장(이성민)의 모습이 그러졌다. 영업3팀의 2~3년 치 실적을 단 번에 채울 수 있는 엄청난 규모였지만 전무가 영업3팀에 그 일을 몰아준 의도가 석연치 않았던 것. 오차장은 이를 성사시킬 경우 부서장의 권한이 생겨 장그래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점에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선차장(신은정)이 과로와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하게 돼 오차장과 신입 4인방이 선차장을 도와 보고서를 완성하는 기지를 발휘하는 모습과 대리들의 애환도 함께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미생` 18화에서는 최전무의 아이템을 두고 영업 3팀이 또 한 번 마주하는 위기가 그려진다. 이와 함께 성대리(태인호)의 거래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음을 느끼게 된 한석율(변요한)의 이야기와 안영이(강소라)의 과거가 밝혀질 예정이다.


`미생`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생`, 인기 대단하네" "`미생`, 볼때마다 너무 공감된다" "`미생`, 시청률 10%로 진입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미생`)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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