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배우 김사은이 오늘 결혼식을 올려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민과 김사은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날 성민과 김사은의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하며 기자회견은 진행되지 않고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뮤지컬 `삼총사`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으며, 성민은 지난 10월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성민은 현직 아이돌을 물론 슈퍼주니어 멤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중 처음 `유부남 아이돌(유부돌)`이 된다.
김사은은 지난 2008년 바나나걸 4집 `컬러풀`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 등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트콤 `하숙 24번지`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 이건영, 서지영, 김아선 등이 부른다.
한편 김사은 측 관계자는 지난 10월 결혼 사실을 인정하며 "결혼이 끝난 후 신혼여행은 바로 간다. 아직 기자회견은 정해진 게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사은 성민 결혼, 부럽다" "김사은 성민 결혼, 신혼여행 바로가는구나" "김사은 성민 결혼, 최초 유부돌이네" "김사은 성민 결혼, 행복하길" "김사은 성민 결혼, 속전속결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