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그레이스신, 여전한 가창력 BUT 감정전달 미숙..심사위원들은 안타까움 뿐?

입력 2014-12-14 19:10  


그레이스신의 무대에 안타까운 마음들이 더해졌다.

14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서 박진영은 그레이스신의 실력을 안다면서 이제는 좀 더 감정전달에 충실해달라 요청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안타까워했다.

그레이스신의 등장에 참가자들 모두가 초긴장 상태가 되었다. 1라운드 때 엄청난 극찬을 받은 그레이스신은 행복해했지만, 성대결절이 와 버렸다.

그레이스신은 자기관리의 부족과 자책감에 힘들어했고 2라운드를 며칠 앞두고 찾아온 위기에 긴장했다.

박진영은 그레이스신이 노래를 하기 전 노래를 잘 한다는 걸 안다면서 큰 기대만큼 마음으로부터 노래를 불러라 조언했다.

그레이스신은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불렀고, 그녀의 무대가 끝나고 유희열이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유희열은 그레이스신의 노래를 예상했다면서 노래를 너무 잘 하니까 예상을 했는데도 당할 수 밖에 없다며 극찬했다.

유희열은 중간부터 눈을 감고 노래를 들었다면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갈 때는 가창력을 뛰어넘는 감성이 나왔으면 한다는 조언을 했다.


박진영은 그레이스신에게 노래를 하기 전에 왜 얘기를 많이 했는지 아냐 물었고,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노래를 기대했다 밝혔다.

박진영은 가사 내용인 ‘네가 결혼해서 잘 지내고 있단 얘기 들었어’의 감정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거짓말같았다 혹평했다.

박진영은 그레이스신의 노래실력을 알기에 감정전달까지 전해줬더라면 어땠을까라며 테크닉으로는 절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고 평했다.

유희열은 박진영의 혹평을 그레이스신이 더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도 안타까워 그러는 것이라면서 그레이스신의 ‘k팝스타’ 내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 전했다.

양현석은 그레이스신의 노래 실력은 시즌4를 통 틀어서 가장 잘 한다면서 심사한다는 것 자체가 창피할 정도로 완벽하다 평하면서, 그레이스신이 잘 됐으면 좋겠다면서 새로움 하나를 보여달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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