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와 친구들이 수십억짜리 운석을 발견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하도록리 마을에 운석이 떨어져 돈 마련을 위해 운석 찾기에 나선 민기(이홍기), 혁(박민우), 한철(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도록리에는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이 떨어지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더욱이 이 운석은 그 값어치만 해도 수십억에 다다랐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마을 사람들은 물론 타지 사람들까지 마을에 몰려와 운석 찾기 삼매경이었다.
이에 민기와 친구들 또한 앨범을 낼 돈을 마련하기 위해 운석을 찾아 나섰는데 놀랍게도 한철이 커다란 운석을 발견해냈다. 뜻밖의 엄청난 횡재를 한 세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운석을 팔러 서울로 향했다. “운석이 확실하다. 오죽하면 그 박사가 사진만 보고 사겠다고 하겠냐”며 웃는 이들은 희망에 잔뜩 부풀어 있었다.
그런데 행복도 잠시 이들에게 곧 불행이 닥쳤다. 서울로 향하던 중 차 사고가 나 차가 통째로 강물에 박힐 위험에 처한 것. 차는 점점 기울었고 옷까지 벗으며 무게를 줄이려 했지만 운석 때문에 기우는 차를 막을 수 없었다.
결국 세 사람은 “지옥에서 앨범 낼 수는 없다”며 끝내 운석을 포기해야 했고 단 몇 시간 동안의 행복은 그렇게 끝이 나고 말았다.
한편, 이날 기준(곽동연)은 어머니 병원비를 벌기 위해 노래방 도우미가 된 화란(한주현)을 보고 충격과 괴로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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