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수호가 복희를 해임 시키기로 결심했다.
12월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5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를 회장직에서 끌어내리려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호는 복희 몰래 이사회를 소집했다. 이사들은 “강회장님은 참석하지 않느냐”라며 의아했다.
수호는 “지난 번 중국 바이어와의 150억 계약이 무산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사들은 “그러게. 그게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 일이 복희 때문이라는 것을 알면 이사들도 복희를 더는 신뢰하기 힘들었다.
앞서 현수(최정윤 분)는 수호에게 복희를 대복상사에서 끌어내려달라고 부탁했다. 오늘 날의 이 사단이 모두 대복상사에 대한 복희의 집착 때문이란 것이다.
수호에게는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러나 수호가 생각해도 복희의 패악은 극에 달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최근에는 중요한 회사 일도 제대로 처리 못하고 현수를 괴롭히는데 온 신경이 다 가 있는 상태였다.
수호는 결국 현수의 말대로 자기 손으로 어머니를 회장직에서 끌어내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복희와 영인(사희 분)을 자신의 사무실로 부르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란은 복희를 싸늘하게 바라보았고 복희는 “왜 그렇게 봐?”라며 초조해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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