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홍인영, 윤선우에 키스하려 다가서다 ‘멈칫’

입력 2014-12-15 10:29  


세영이 태오에 키스하려했다.

15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태오에게 키스하려고 다가서다가 태오가 잠꼬대로 들레를 찾는 바람에 멈칫하고는 분노에 떨었다.

세영(홍인영)의 친아버지 산소를 찾아 뵙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태오(윤선우)는 갑작스러운 차 흔들림에 세영을 보호했다.

세영은 자신을 보호해준 태오에게 괜찮다며 웃어보였고, 태오는 아무래도 이상하다며 타이어가 펑크난 것 같다 말하고는 타이어를 확인하러 나갔다.

역시나 태오의 말대로 타이어에 펑크가 나 퍼져있었고, 태오는 안 되겠다는 표정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숙소를 잡아 들어갔고, 태오는 세영에게 내일 아침에 올라가자며 자신의 방으로 가려 했다.

그러나 세영이 그런 태오의 팔을 붙잡았고 무섭다며 같이 있어주길 원했다. 태오는 바로 옆 방에 있을 거라며 세영을 달랬지만 세영은 안 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결국 태오는 테이블 의자에 앉아 졸고 있었고 세영은 침대에 앉아 과거 태오를 좋아하게 됐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했다.

세영은 자신을 업어줬던 태오에게서 아빠 냄새가 났다며 말을 잇다가 태오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태오에게 다가갔다.

세영은 태오의 입술에 점점 다가갔는데 순간 태오가 “들레야.. 들레야.. 사랑해..” 라며 잠꼬대를 했고 세영은 태오를 절대 포기 못 한다며 분노에 떨었다.


한편 들레(김가은)는 용수(전승빈)가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것을 생각하며 태오를 떠올리고 있었다.

아침에 들레가 식당 문을 열자 태오가 들어오면서 오늘따라 왜 이렇게 늦게 여냐고 물었고, 들레는 간밤에 설쳤더니 늦게 열었다며 웃었다.

태오는 새벽부터 춘천에서 달려왔더니 피곤하다 말했고, 들레는 세영이 잘 있냐 물었다. 태오는 간밤에 타이어가 펑크 나는 바람에 늦게 왔다 말했고, 들레는 괜찮냐며 태오의 안부를 물었다.

들레는 쫄면이 인기가 많다며 자랑했고 태오는 생산량을 더 늘려야 되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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