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홍 박사 번역, 감수.. 하버드大서 연구개발한 명상법 '인기몰이'

입력 2014-12-15 15:36   수정 2014-12-16 09:33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며 치매와 뇌질환 예방에 좋은 건강법을 소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의학 박사 박주홍 원장(경희서울한의원 대표원장)은 하루 2~3잔 마시는 것으로 치매 및 중풍을 예방하는 `영뇌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해피버튼` 지압법과 함께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 연구, 개발한 것을 박주홍박사가 직접 번역, 감수한 명상치료법을 소개했다.

박주홍원장은 뇌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을 강조했다. 이 원칙은 뇌는 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원칙이다. 이 복합적 관리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적 뇌와 눈으로 확인 가능한 신체적 뇌를 복합적으로 관리해야 함을 뜻한다 즉, 눈으로 보이지 않는 영혼적 뇌 건강과 뇌혈관, 뇌세포와 같은 신체적 뇌 건강 두가지 다 갖춰 져야 비로소 완벽한 뇌 건강이 지켜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매일 매일 실천하는 `3R 평생 치매예방법`을 강조했는데 그 방법은 "채우자(Refill), 풀자(Release), 휴식하자(Relax)"이다. 여기서 설명하는 명상치료법도 이 3R 평생 치매예방법의 한 종류이다. 박원장이 강조하는 매일 매일 실천하는 `3R 평생 치매예방법` 다음과 같다.

(1) 아침(채우자) - 아침에는 뇌의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뇌는 전원을 켜 둔 컴퓨터와도 같아서 밤에 자는 동안에도 에너지의 소모가 계속 일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히 아침에는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아침밥의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바뀌는 데 8시간 정도 걸리므로 중요한 일이 몰려 있는 오전에 뇌 에너지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약차와 주스 형태의 과당은 3-4시간 만에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뇌의 집중력을 높이는 시간이 아침밥보다는 덜 걸린다. 따라서 아침에는 아침 밥을 먹은 후에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뇌차, 영뇌차주스 등으로 부족한 뇌의 에너지를 꼭 채울 필요가 있다.

(2) 점심(풀자) - 낮에는 스트레스가 누적되기 시작하므로 수시로 해피버튼을 지압하여 머리와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계속 담아두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또 뇌 쪽으로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집중력이 떨어지게 만든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풀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뇌혈관이 수축되므로 장기적으로 치매, 중풍 등의 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낮 시간대에는 해피버튼의 지압을 통해 스트레스를 수시로 풀어주어서 뇌혈관의 수축을 막아야 치매, 중풍 등의 뇌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3) 저녁(휴식하자) - 우리가 퇴근해서 집에 오게 되면 우리의 뇌에는 하루 동안의 스트레스가 쌓여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뇌가 피로해져서 우리의 대뇌활성도는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저녁에는 될 수 있으면 지친 뇌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 뇌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럴 때 가장 추천되는 방법은 바로 마음으로 몸을 다스리는 명상법이다. 하루 일과를 찬찬히 되돌아보며 뇌에 휴식을 주는 이 명상법은 뇌에 안정적인 뇌파인 알파파를 나오게 한다. 따라서 다음날의 대뇌 활성도를 높이고 집중력을 강화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 될 수 있다. 최근에 미국에서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등에서 연구, 개발된 마음과 몸을 함께 다스리는 명상치료법이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 뇌와 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개발된 명상치료법은 마음과 몸의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을 주며, 치매, 중풍, 공황장애, 우울증 등의 뇌 관련 질환뿐만 아니라 전신의 스트레스 조절에 효과가 있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명상치료법의 핵심은 `흠싸 호흡법`이다. `흠싸`는 힌두교의 주문인데, 이를 사용한 복식호흡을 통해 몸 안에 쌓인 스트레스와 근심을 해소하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몸의 긴장을 푸는 이완반응을 통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켜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인 치매, 중풍, 공황장애, 불안증, 우울증 등의 뇌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회복하는데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이 명상치료법을 8주 이상 계속하면 `스트레스반응`의 반대반응인 `이완(휴식)반응`이 나타나게 되고, 이를 통해 뇌관련 질환의 예방 및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매일 하루에 한 번, 25분간 명상 CD를 듣고 날자와 시간, 들을 때의 집중의 정도(1~5점)와 듣고 난 후 마음이 편안해진 정도(1~4점)를 다이어리에 기록해 4주마다 병원에서 체크를 받는 방법으로 명상치료를 진행한다. 듣는 시간은 하루 중 가장 편안한 시간이면 어느 시간이든 상관이 없다.
이 명상법은 유투브(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ZaHvfxAlCAU)에서 동영상을 통해 따라해볼 수 있다.

이 명상치료가 적용 가능한 증상들로는 치매(뇌기능의 개선을 통한 치매, 중풍의 예방과 증상 악화 방지), 뇌(brain) 등의 조로증(premature aging), 파킨슨병, 이명증, 불안증, 공포증, 공황발작,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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