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이슈진단] - 최근 ‘IPO’ 시장 점검
문경준 아이엠투자증권 선임연구원
최근 ‘IPO’ 시장 점검
기업 상장 추이를 보면 2011년 78건이었던 신규 상장 건수가 2012년 28건, 2013년 41건의 신규 상장 건수가 있었다. 올해는 78개의 기업이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 수준으로 상장 기업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IT 기업 상장 많아.. 현황은
유가증권 시장은 최근을 기준으로 6개 기업이 상장했는데 이중에서 삼성에스디에스와 쿠쿠전자가 IT기업에 속해있다. 수익률도 괜찮은 모습이다. 삼성에스디에스가 최근 하락을 하고 있지만 약 80% 수익으로 공모가 기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고, 쿠쿠전자는 90%가 넘는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코스닥시장 상장 건수는 총 38건이며 스팩 상장을 제외하면 총 24개 기업이 신규 상장했다. 이 중 12개 정도의 기업이 IT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12월, 예비상장심사 기업은
코스닥시장을 보면 상장 준비 중인 기업이 12월에 상장을 줄줄이 앞두고 있다. 수치를 보면 10월부터 지금까지 예비상장심사 승인을 득한 기업이 23개 기업으로 대략 2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12월에 대부분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은 다양한 산업에 분포돼 있는데 이 중에서도 코스닥시장은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IT에 속해있다. 이 중에는 LED패키지, 스마트폰, 반도체, 제조업을 서포트하는 시험 인증 서비스, 반도체 설비 업체까지 다양한 기업이 분포돼 있다.
쉴틈 없는 IPO시장…유망 종목은
디티앤씨는 제품 시험인증 전문업체로 12월 20일 정도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수요예측이 끝났는데 경쟁률이 500~600대 정도다. 예상실적도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한 수치가 예상된다. 내년 또한 비슷한 50% 이상 성장수치를 제시하고 있어서 기관 투자자, 일반 투자자 모두 관심을 갖는 기업 중 하나다.
IPO시장 투자아이디어
전반적인 시장을 두 개로 나눠보면 유가증권 시장은 올해 최근을 기준으로 6개 기업이 상장을 했다. 씨에스윈드를 제외하고는 전부 수익을 보였다. 이에 비해 코스닥 시장은 호불호가 갈린다. 상장한 기업의 절반 정도가 수익률을 보였다. 하지만 단순히 절반으로 나눴을 때 수익 기업의 수익률과 손실 기업의 손실률을 보면 단순 평균 수익이 97%의 수익을 보여줬고 손실 기업은 25%의 손실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경쟁률을 무시하고 고른 비율로 펀드를 구성했다면 IPO시장에서는 투자할 만한 시장이다.
유가증권 시장에 투자할 경우 경쟁률, 공모가가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한다. 코스닥시장은 유가증권 시장과 다르게 경쟁률이 높고 공모가가 적정한 수준에서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큰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견됐기 때문에 코스닥시장 기업에 투자할 때는 수급 지표보다 그 기업이 속해있는 산업, 개별 기업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접근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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