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 김응수 호통에도 끝까지 악랄한 모습 보여~

입력 2014-12-16 00:08  


12월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정국현(김응수)과 대화하는 박정환(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김래원)은 정국현(김응수)를 찾아가 검찰총장 후보에서 내려오라는 제의한다.

이에 정국현(김응수)은 비서를 불러 기자회견을 준비시킨다. 이런 정국현(김응수)의 모습에 박정환(김래원)은 자신의 제의를 받아들인 걸로 알고 마음편히 차를 마셨다.

하지만 “회견문을 어떻게 작성할까요”라고 묻는 비서의 말에 정국현(김응수)은 “공무원연수원장 정국현의 아들 정호준이 미국 일리노이에서 마리화나 소지로 체포되었다. 나 정국현(김응수)은 아버지로서의 부끄러움보다 검사로서 마지막 임무를 위해 검찰총장의 자리에 나설것이다. 검찰개혁을 완수할 것이며 아들의 문제로 나를 겁박하는 무리들을 척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퇴임 후에는 변호사 개원도 하지 않을 것이며 평생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정국현(김응수)의 모습에 박정환(김래원)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정국현(김응수)은 “아들은 잘 못 키웠지만, 검사들은 제대로 키웠다. 사법연수원에서 교수를 했다. 그놈들한테 제대로 보여줘야지. 내가 가르친 건 형사소송법이 아니야. 검사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검사라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가르쳤다. 박정환(김래원), 넌 대한미국 검사야”라며 호통 쳤다.이에 박정환(김래원)은 “네. 저 대한민국 검삽니다”라고 내뱉은 뒤 정국현(김응수)이 보는 앞에서 아들의 죄를 마리화나가 아닌 코카인으로 몰아 중범죄로 만들고 연행되는 아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정국현(김응수)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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