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세란이 복희가 숨고 있는 진실을 알아냈다.
12월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6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는 진짜 딸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란은 한비서를 통해 복희가 가지고 왔던 영인과의 유전자 검사 결과표의 진위 여부를 확인했다. 어떻게 99.9% 친자라는 결과가 나왔는지, 조작인지 아닌지 말이다.
한비서는 “강복희 회장이 가지고 온 검사도 조작이 아니라고 합니다. 분명히 머리카락을 가지고 와 정상적으로 한 검사였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세란은 “그러니까 복희가 가지고 온 검사지도 진짜라는 말이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세란은 “그럼 내 딸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와서 진짜 유전자 검사를 했다 그 말이구나”라며 충격에 빠졌다.
한비서는 고개를 끄덕였고 세란은 “복희는 진짜 딸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라고 확신했다.
세란은 진정하려고 노력하며 사무실을 나갔다. 이때 로비에서 현수(최정윤 분)와 마주쳤다. 현수는 표정이 좋지 않은 세란을 걱정했다.
현수는 세란을 부르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다만 세란을 위해 쒀 온 죽을 한비서를 통해 전해주며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