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일본대표 테라다 타쿠야가 일본의 사토리 세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직장을 버리고 창업하고 싶은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24회 비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일일 비정상 대표로 미국인 마크 테토가 등장했고 게스트로는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함께했다.
비정상대표들은 ‘직장을 버리고 창업하고 싶은나, 비정상인가요?’ 라는 안건에 따라 ‘이직과 창업’에 대한 이야기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각 나라별 창업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일본 대표 타쿠야는 "일본의 청년 창업률이 약 5%다"라고 입을 뗐다. 저조한 창업률에 대해 설명을 하던 타쿠야는 "저 같은 세대를 사토리 세대라고 부른다. 욕심이 없다. 회사에 들어가서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한다. 스스로 창업해서 뭘 한다는 마인드가 없다"라고 말했다.
타쿠야의 말을 듣던 전현무는 “경기가 안 좋아져서 그런거에요?”라고 물었고 타쿠야는 “원래 일본에서는 학교에서도 집단 생활을 많이 시켜서 혼자 창업을 하겠다는 생각이 적은 것 같다”고 자신이 생각한 이유를 말했다.
한편, 타쿠야의 말을 듣던 벨기에 대표 줄리안도 벨기에의 낮은 창업률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벨기에도 최저 임금이 워낙 높아서 직원을 쉽게 못 뽑는다. 그래서 1인사업을 선호한다.” 고 이유를 들었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미국 일일 대표로 마크 테토가 출연했다. 마크는 미국 출신 CFO라는 이력을 살려 기업 인수합병을 주도했던 경험과 금융 분야의 전문 지식 등을 이용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