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계약만료, 새 둥지 찾는 중...'파란만장 활동사'

입력 2014-12-16 11:14  

배우 황수정이 소속사와 결별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OBS TV는 16일 복수의 연예관계자 코멘트를 빌려 "황수정이 최근 소속사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FA(Free Agent) 시장에 나와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황수정은 1994년 데뷔 후 MBC 드라마 `허준`에서 예진아씨 역을 맡아 특유의 청순미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2001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고, 당시 "마약을 최음제인 줄 알고 투약했다"는 말로 `최음제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소금인형`, 영화 `밤과 낮`, `여의도` 등의 작품을 내놓았지만 본격적인 복귀는 하지 못했다.

올해 KBS2 `참 좋은 시절`에서 주인공 동석(이서진)의 쌍둥이 여동생 동옥(김지호) 역할에 캐스팅될 뻔했으나 성매매 루머에 휩싸이며 취소됐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여러 여자 연예인들이 연루됐다고 소문이 난 성매매 루머에 대해 황수정은 소속사를 통해 강력히 부인했고,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황수정 복귀, 참 파란만장하네" "황수정, 여전히 참 예쁘긴 하다" "황수정 저 미모로 활동을 못하니 답답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여의도` 스틸 컷)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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