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션-정혜영 "사실 성격은 상극" 싸우지 않는 비결은?

입력 2014-12-16 13:30  

배우 정혜영이 남편인 가수 션과 성격이 상극이라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션-정혜영 부부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션과 정혜영은 연애할 때부터 결혼한 지금까지 싸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션은 "부부가 싸우는 이유는 보통 아이 때문이다. 아빠 엄마가 서로 사랑하고 행복한 모습이 아이들을 진짜 사랑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정혜영은 션과 자신의 성격이 완전 상극이라고 밝히며 "내가 성격이 급해서 외출할 때 속 터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션은 아이들 옷을 다 입히고 현관에 서 있으면 그제야 씻으러 간다. 샤워장에서도 천하태평이다"라며 일상에서의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션, 행복해서 좋겠다" `힐링캠프` 션, 좋으시겠어요" "`힐링캠프` 션, 행복하게 사시길" "`힐링캠프` 션, 아이들이 참 좋겠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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