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성장 특허 효모추출물 SR103, 중국특허 획득

입력 2014-12-16 14:50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식품원료인 효모추출물 SR103이 최근 중국특허를 획득했다.
성장촉진효과로 지난 2009년 국내특허를 획득하고 100대 우수특허에 선정된 효모추출물 SR103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SCI급 논문지에 연구 논문이 발표된데 이어 이번에는 까다롭기로 이름 난 중국특허를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외국기업이 특허를 받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은 특허 관리가 허술할 것이라는 일반의 선입관과는 달리, 실제로는 굉장히 규제가 심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자국 산업은 철저하게 보호하면서 외국 산업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는 이중적인 정책 기조를 펴고 있어 외국 기업의 특허 취득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또 중국 특허청이 특허의 가장 중요한 요건인 신규성의 범위를 굉장히 협소하게 보는 경향이 있어 더욱 그렇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식품원료가 중국 특허를 획득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효모추출물 SR103은 배송환(국립 한경대 교수/현 벤처기업 새롬바이오 대표)-서형주(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성장물질이다.
배교수팀은 2009년 영국의 저명한 SCI급 논문지 파이토테라피 리서치(Phytotheraphy research)에 “효모추출물 SR103이 뼈의 길이를 증가시키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성장판의 길이를 증가시키는 등 성장 촉진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배교수팀은 2011년 같은 논문지에 “효모추출물 SR103이 조골세포의 증식을 증가시키고, ALP 작용 및 BSP, COL ll와 같은 뼈 기질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시키며, 무기질화를 통해 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함으로써 성장판의 길이를 증가시켜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 효모추출물 SR103은 성장물질로 널리 알려진 초유 추출물(IGF)에 비해 높은 안전성을 보이는 연구 결과를 나타나기도 했다.

바로커햇참식으로 이미 국내엔 널리 알려진 효모추출물 SR103. 이번 중국 특허 획득으로 인해 세계 최대시장으로 불리는 중국에서도 흥행할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배교수팀은 “이미 객관적인 임상 데이터를 마련해놓고도 여러 절차상의 문제로 특허를 취득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효모추출물 SR103이 중국 특허 취득을 통해 중국의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들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성장식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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