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한종영, 미소년 외모로 누나들 심장 어택

입력 2014-12-17 07:57  



신예 한종영이 데뷔작 tvN ‘일리 있는 사랑’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풋풋한 미소년 외모로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극 중 큰 키와 훤칠한 꽃미남 비주얼의 카페 알바생 덕배 역으로 등장, 순수하면서도 어리버리한 매력으로 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는 덕배가 김준(이수혁 분)과 김일리(이시영 분)가 공방에서 입 맞추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며 당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충격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행인이 지나가자 우산을 들고 두 사람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이리저리 막아서는 등 엉뚱한 면모를 보였는데, 그의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후 덕배는 “내가 여자랑 있는 거 봤냐?”는 김준의 말에 쑥스러운 표정으로 일리와 뽀뽀하는 모습을 봤다는 시늉을 양 검지 손가락으로 표현해 그를 난감하게 하면서도, 순간 천진난만한 얼굴로 “걱정 마세요. 저 입 무거워요”라며 해맑게 웃어 극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처럼 한종영은 짧은 등장임에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데뷔한 그는 키이스트 공개 오디션에서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선발된 실력파 신예. 훈훈한 외모와 풋풋한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데뷔작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미소년 비주얼의 알바생 한종영은 누구?”, “한종영의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에 눈길이 간다”, “드라마 속 한종영의 반전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김준을 아리송하게 만드는 유일한 캐릭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김일리와 첫 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 tvN ‘일리 있는 사랑’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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