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안문숙, "현 애인 앞, 첫사랑 얘기 도리 아니다"

입력 2014-12-17 12:15  



`님과함께` 안문숙, "현 애인 앞, 첫사랑 얘기 도리 아니다"

`님과함께`에서 김범수가 안문숙에게 자신의 첫 사랑을 언급했다.

님과함께 안문숙

16일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지상렬-박준금, 이상민-사유리, 안문숙-김범수 커플들의 일본 홋카이도 방문기가 방송됐다.

방송에서 김범수는 지상렬과 대화 도중 "내가 처음 사랑했던 여자랑 10년을 사귀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문숙은 어두워진 안색을 감추지 못했다.

지상렬은 "그러면 최소한 연애기간이 10년인 것이냐. 문숙 누나가 지금 53세니깐 63세까지 책임지는 것이냐"고 분위기를 전환시키려 애썼다.

안문숙의 기분을 알아차리지 못한 김범수는 "당연하다. 내가 사귀기가 어렵지 한번 사귀면 오래 간다"며 "실제로 첫사랑과 2~3년간 키스도 안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이 완전 내 이야기다"고 발언해 안문숙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를 보다 못한 이상민은 "우리 형수님(안문숙) 지금 화가 목까지 오셨는데요"라고 김범수에게 귀띔해줬다. 그제서야 상황 파악한 김범수는 안문숙에게 미안한 마음에 어쩔줄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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