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브★검색어] 9:00 '한공주', 천우희, 노수람, 청룡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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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영화 `한공주`의 배우 천우희가 제 35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공주`는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저예산 독립영화입니다. 이날 천우희는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큰 상을 받다니…(중략), 앞으로 독립영화, 예술영화에 관심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전날(17일) 개최된 청룡영화제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배우 노수람은 파격 노출 드레스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노수람은 주요 부위만을 아슬아슬하게 가린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파격적인 옆라인 노출과 더불어 다소 민망(?)한 끈팬티를 함께 노출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를 통해 할리우드 여신으로 등극한 배우 수현이 제 35회 청룡영화제에서 고수와 함께 시인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날 수현은 "많은 분들이 `어벤져스2`에 관심 가져주시고 서울 촬영에 협조해 주셔서 잘 마쳤다"라며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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