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김가은, 드디어 윤선우네 부모 인사..최지나 ‘따뜻’ 최재성 ‘무뚝뚝’

입력 2014-12-18 11:30  


들레가 드디어 태오네 집에 인사를 하러 가게 됐다.

18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들레는 대성의 갑작스러운 부름에 긴장되는 듯 했지만 태오와 함께 집으로 향했고 정임과 대성을 대면했다.

대성(최재성)은 무슨 심경의 변화가 일어났는지 준호(이은형)에게 태오(윤선우)와 들레(김가은)를 집으로 불러들이라 시켰다.

들레는 연락을 받고 불안해하고 있었고, 태오는 뭐라고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미리부터 떨고 걱정할 것은 없다며 들레를 달랬다.

실비식당 식구들은 한데 모여 들레의 태오 집 방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심각해 있었고, 별일이라며 이상하게 생각했다.

태오는 자신도 갑자기 받은 연락이지만 식구들에게는 들레를 힘들게 하는 일은 없을 거라며 걱정 말라했다.

춘옥(주민하)은 자신이 다 떨린다며 입술이 바짝 마르는 듯 했고, 수자(이아이)는 들레가 대성제분의 며느리가 되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경애(최완전) 또한 잘만 하면 들레의 인생이 노가 나는 거라면서 인생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며 웃었다.

춘옥은 들레가 아닌 태오의 인생이 펴지는 거라며 반문했고, 경애는 들레쪽이 훨씬 기우는 혼사라 말했다.

금실은 아직 결정 된 것 하나 없으니 입방정 떨지 말고 가만들 있으라며 들레에게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챙겼다.

춘옥은 들레를 데려가 옷을 입히고 화장을 시켰고, 들레의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식구들과 태오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쳐다봤다.


들레와 태오는 함께 태오의 집으로 향하면서 긴장되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고, 태오는 정임은 자신들의 편이라며 들레의 마음을 다독이려 애썼다.

한편 태오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 정임은 두 사람은 반겼고, 대성은 나와서 무뚝뚝하게 그들을 맞았다.

그리고 세영(홍인영)이 곧 들어와 들레를 좋지 않은 눈으로 노려보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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