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우리나라 수출이 세계 경기의 완만한 회복에 힘입어 소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조선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고른 성장을 보일 거라는 예상 가운데 정유업의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우리경제는 미국 경제의 회복 등에 힘입어 3.7%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특히 수출은 미국 등 선진권 중심 회복세와 부품수요 증대 등에 힘입어 올해(3.2%)보다 다소 높아(3.4%)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도훈 산업연구원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 포럼(경총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주요 산업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올해 일부 연기된 고가 해양플랜트 추가 인도로 조선업종의 수출이 7.0% 증가하고 반도체와 음식료도 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한 디스플레이와 가전은 수요가 늘며 증가세로 전환하고, 석유화학과 일반기계, 자동차, 섬유 업종 수출도 올해보다 개선될 전망입니다.
다만 올해 5% 이상 성장했던 철강과 정보통신기기는 경쟁 확대로 둔화하고 정유는 공급과잉 여파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엔저 지속과 중국과의 경쟁 심화는 주력 산업 수출의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인터뷰> 김도훈 산업연구원 원장
”몸집이 작아도 움직임을 예측해 이동하는 밸로시랩터처럼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우리 산업도 빠르게 변할 줄 알아야 한다“
자유무역협정(FTA), 해외 생산 등을 적극 활용해 수출을 촉진시키고,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 위험 요인을 늘 살피면서 적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내년 우리나라 수출이 세계 경기의 완만한 회복에 힘입어 소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조선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고른 성장을 보일 거라는 예상 가운데 정유업의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우리경제는 미국 경제의 회복 등에 힘입어 3.7%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특히 수출은 미국 등 선진권 중심 회복세와 부품수요 증대 등에 힘입어 올해(3.2%)보다 다소 높아(3.4%)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도훈 산업연구원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 포럼(경총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주요 산업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올해 일부 연기된 고가 해양플랜트 추가 인도로 조선업종의 수출이 7.0% 증가하고 반도체와 음식료도 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한 디스플레이와 가전은 수요가 늘며 증가세로 전환하고, 석유화학과 일반기계, 자동차, 섬유 업종 수출도 올해보다 개선될 전망입니다.
다만 올해 5% 이상 성장했던 철강과 정보통신기기는 경쟁 확대로 둔화하고 정유는 공급과잉 여파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엔저 지속과 중국과의 경쟁 심화는 주력 산업 수출의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인터뷰> 김도훈 산업연구원 원장
”몸집이 작아도 움직임을 예측해 이동하는 밸로시랩터처럼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우리 산업도 빠르게 변할 줄 알아야 한다“
자유무역협정(FTA), 해외 생산 등을 적극 활용해 수출을 촉진시키고,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 위험 요인을 늘 살피면서 적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