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사진 = KBS) |
`1위 손연재, 2위 김연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년도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여론 전문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손연재가 전체 응답자중 42%의 지지를 얻어 2014년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운동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연재에 이어 ‘피겨 퀸’ 김연아가 33.3%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국보급 투수 류현진(29.1%)은 3위, 인천아시안게임 스타 박태환(24.5%)이 4위, 손흥민(12.9%)이 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통산 3차례(2007·08·09) 정상에 올랐던 김연아는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집단표본추출법으로 선정된 전국 남녀 17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대일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4%다.
한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판정 논란은 올해의 뉴스로 선정됐다.
‘연합뉴스’가 최근 주요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2014년도 스포츠 10대 뉴스`를 설문조사한 결과 김연아 판정 논란이 33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48개 언론사(중앙 19개, 지방 29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서 클린 연기를 펼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금메달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가져갔지만, 전 세계 유력 언론매체가 앞 다퉈 ‘판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위는 ‘한국대표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슈틸리케 취임`이 선정됐다. 이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4연패,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동계올림픽 2연패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선정 2014년 스포츠 10대 뉴스
▲1위 소치올림픽 여자피겨 판정시비, 김연아 현역은퇴(330점)
▲2위 축구대표팀 월드컵 조예선 탈락, 슈틸리케 취임(326점)
▲3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 4연패(208점)
▲4위 이상화 빙속 500m 올림픽 2연패(202점)
▲5위 서건창 시즌 200안타 돌파(198점)
▲6위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 북한 참가(191점)
▲7위 빅토르 안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138점)
▲8위 류현진 2년 연속 14승(133점)
▲9위 박지성 현역은퇴(119점)
▲10위 골프 김효주 맹활약(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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