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를 꾸준히 먹으면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김홍진 교수팀은 ‘소의 초유를 꾸준히 섭취한 쥐가 면역력 향상은 물론 외부 유해 요소를 방어하는 능력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SCIE 논문급인 ‘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에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제한된 특정부위가 아닌 면역계전체의 조절력 향상에 대한 결과를 처음 얻어낸 것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 연구는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2주간 초유와 생리식염수를 먹인 후 박테리아 등 외부 유해자극에 대한 면역시스템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한 결과이다.
결과에 따르면 초유를 섭취한 쥐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의 쥐보다 면역시스템의 균형이 잘 조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진 교수는 “초유의 섭취가 항염 등 면역조절에 있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보충 연구를 통해 초유의 면역조절 효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교수는 초유가 인플루엔자 독감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는 논문을 발표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