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법 없이도 살았다" 뻔뻔...유지인 친딸 알고 '오열'

입력 2014-12-18 15:36   수정 2014-12-18 15:41

SBS 청담동 스캔들 108회 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법 없이도 살았다" 뻔뻔...유지인 친딸 알고 `오열`
SBS 청담동 스캔들 108회


SBS 청담동 스캔들 108회에서 강복희(김혜선)가 은현수(최정윤)를 인터뷰한 ‘청담동 스캔들’ 기사에 담긴 자신의 악행을 확인하고 오히려 뻔뻔하게 구는 장면이 방송됐다. `청담동 스캔들’ 기사를 미리 접한 강복희는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분노를 드러냈다.



SBS 청담동 스캔들 108회



강복희는 편집장과의 통화에서 “이거 엄연한 허위사실 유포인 거 아느냐,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피임약을 며느리에게 먹이겠느냐”고 소리질렀다. 이어 청담동 스캔들 강복희는 “또 인공수정을 하기 위해 뭐가 어쩌고 어쨌다고?”라며 격분했다.


이어 청담동 스캔들 강복희는 “올바른 도덕성 하나로 버텨온 사람이다. 하늘을 우러러 떳떳하게 산, 법 없이도 산 사람이다. 이 기사 나가면 명예훼손으로 소송까지 갈 거다”라고 오히려 뻔뻔하게 협박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청담동 스캔들 108회에서는 최세란(유지인)이 은현수가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SBS 청담동 스캔들 108회


최세란은 은현수와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고, 은현수가 자신의 친딸임을 확인하고 숨죽여 오열했다. 이어 최세란은 눈물을 흘리며 소리내 울분을 토했다. 최세란은 지금까지 은현수를 차갑게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내가 내 딸을"이라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아들고 쓰러진 세란은 병원에 입원하고 병실을 찾아온 주영인(사희)에게 "왜 그랬니. 나한테 왜 그랬니"라며 분노했다. 이에 영인은 "죄송합니다. 전 그저 강복희 회장이 시키는 대로 한 것 뿐이예요"라고 말해 모든 잘못을 강복희에게 돌렸다.


주영인은 이어 "거지가 왕자되게 해주겠다고, 대표님 딸 되볼 생각 없냐고.. 죄송합니다"고 말했고, 세란은 복희가 왜 자신에게 그런 짓을 했는지 영인에게 물었다. 이에 영인은 "진짜 딸이 행복해지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충격을 받은 세란에게 영인은 "대표님 만나서 행복해지는 꼴 볼 수 없었다고..천륜 끊어놓고 싶었대요"라며 "은현수 자리 뺏어서 은현수 대신 살라고, 그럼 수호씨와 맺어주겠다고 약속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세란은 영인의 고백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청담동스캔들 107회는 20.7%를 기록했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BS 청담동 스캔들 108회` 사진= SBS 청담동 스캔들 108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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