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지킬, 나' 대본리딩 공개, 현빈-한지민 케미 기대

`하이드지킬, 나` 현빈-한지민 케미 기대 대본리딩 공개
드라마 `하이드지킬, 나`의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지킬, 나`의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조영광 감독, 김지운 작가를 비롯해 배우 현빈, 한지민, 성준, 이덕화, 한상진, 이승준, 이원근, 곽희성, 이세나, 오나라 등이 참석했다.

`하이드지킬, 나` 연출을 맡은 조영광 감독은 "최선의 조합을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에게는 각 캐릭터에 가장 잘 맞는 최고의 배우들이다. 고된 여정이 시작되겠지만 많은 노력 부탁한다"라고 말하며 배우들을 응원했다.

현빈은 세상에서 제일 착한 남자,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1인 2역을 소화해야 하는 역을 맡은 만큼 집중력 있게 리딩을 했고, 같은 사람임에도 완벽하게 다른 두 개의 인격을 연기해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현빈의 리딩 모습에 제작진 및 출연 배우들의 박수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지민은 사랑스러운 서커스 단장을 맡아 완벽하게 리딩했다. 대사를 읽기만 해도 캐릭터가 보일 듯한 대본리딩에 열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줘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이 이어졌다고 한다.



또한 최면 전문의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성준은 따뜻하면서도 냉정한 목소리로 안정적인 연기 호흡을 자랑했으며, 이외에도 이덕화 한상진 이승준 등 중견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이원근, 곽희성 등 신인 배우들의 톡톡 튀고 발랄한 매력까지 더해지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라고 전해졌다.

한편 `하이드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 발랄한 삼각 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현재 방영 중인 `피노키오`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이드지킬, 나` 기대된다", "`하이드지킬, 나` 빨리 보고 싶다", "`하이드지킬, 나` 현빈이랑 한지민이라니 연기 기대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하이드지킬`, 나 에이치이앤엠, KPJ)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