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시사 소감을 전했다.
18일 4시 30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제작㈜삼거리픽쳐스 배급 리틀빅픽처스/㈜대명문화공장 감독 김성호)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2009년 `걸프렌즈`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을 찾은 강혜정은 `개를 훔치는 방법`에서 갑작스러운 남편의 부재로 가장 역할을 떠맡게 된 철부지 엄마 정현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엄마 역할에 도전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혜정은 “찍을 때 어떻게 나올까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감독님께서 만들어 놓으신걸 보고 ‘현장에서 엄살을 좀 피셨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너무 잘해줘서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아빠와 집은 사라지고 한 순간에 길거리로 나앉게 된 10살 소녀가 집을 구하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기상천외한 견범죄 휴먼코미디. 휴머니즘이 가미된 위트와 유머를 효과적으로 녹여내 전 세계를 울리고 웃긴 영미권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김혜자, 이레,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이지원, 홍은택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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