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김도균, 여성가발쓰고 스타일 대변신…“현미 선생님?”

입력 2014-12-1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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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의 김도균이 여성용 가발을 착용하는 경험을 했다.

12월 11일 방송된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 14회에서는 신입사원으로 가발회사에서 근무하는 백두산의 김도균과 프리스타일의 미노가 외근을 나와 여성 가발 매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여러 가지 스타일의 여성용 가발을 써보며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평소 긴 머리를 고수하던 김도균의 스타일 시도는 파격적이었다.

미노에게 ‘켄터키 스타일’로 가발을 씌워주던 김도균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는 미노가 선택한 가발을 착용했는데 마치 신혜성, 현미, 드라큘라를 연상시켜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도균은 자신이 중학생 때 가발을 첫 착용해봤다며 가발 착용 소감을 전했었다. 그는 중학생 때 축제 공연을 하면서 빡빡머리를 감추고 대학생인 척 해야했기 때문에 가발을 써봤다며, 그에게 가발은 ‘변신’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에서는 언더웨어 회사에 작가 유병재, 배우 봉태규, 빅스 엔(차학연), 방송인 사유리가 신입사원으로, 가발 전문업체에는 백두산 김도균, 프리스타일 미노가 신입사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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