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방인` 프랭크 드디어 맛조개 잡는 손맛을 알다!
18일 방송된 ‘헬로! 이방인’에서는 무전여행으로 삽시도에 가 일도하고 마을 주민들과 시간도 보내는 이방인의 모습이 방송되면서 콩고 이방인인 프랭크가 맛조개를 잡아 감격하는 모습이 관심을 끌었다.
지난주에 방송된 ‘헬로 이방인’에서 삽시도에 도착한 이방인들은 부녀회관에서 묵기로 한 대신 뻘에 나가 석화 따기, 맛조개 캐기, 낚시하기 등의 주민들의 일을 도왔다.
뻘에서 일을 하면서 주민 할머니에게 배운 맛조개 캐기는 시청자에게도 신기했지만 이방인들에게는 더욱 신기한 경험이었다.
뻘을 얕게 삽으로 파 맛조개가 숨어있는 구멍을 찾아 소금을 뿌리면 뻘인줄 알고 올라온다는 맛조개, 그런 맛조개를 기다렸다가 순식간에 잡아채야한다.
하지만 프랭크와 함께 팀을 했던 줄리엔과 버논은 한 번씩 맛조개를 잡았으나 프랭크만은 맛조개를 잡는 그 느낌을 맛보지 못해 아쉬워했다.
시간이 다 되어 다른 곳을 이동을 할 때도 맛조개로 만든 요리를 먹을 때에도 계속 아쉬움을 표현하던 프랭크는 맛조개를 포기하지 못하는 듯 했다.
하지만 기회가 다시 왔다. 파비앙이 과거 방송에서 본 적이 있는 해루질 낚시를 하기 위해 한밤중에 바다로 들어간 이방인들은 결국 흐린 날씨로 물고기를 잡지는 못했지만 돌아오는 길에 맛조개를 한 번 더 캐보기로 했다.
맛조개를 잡는 것이 한으로 남아있던 프랭크는 맛조개를 잡을 수 있다는 부푼 마음으로 계속 기다렸고 이방인들은 프랭크를 위해 삽질을 하고 맛조개 잡는 것을 양보하며 훈훈한 마음씨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는 프랭크가 답답했는지 핫산, 버논, 강남, 줄리엔까지 먼저 맛조개를 잡아버리자 프랭크는 거의 울다시피한 표정으로 잡힌 맛조개를 구경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애좋은 이방인 친구들은 맛조개가 올라올 때를 보고 프랭크를 불러 맛조개를 잡을 기회를 주었고 프랭크는 마치 금이라도 캔 것처럼 기뻐하며 아이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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