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방인’에서 이방인들이 불꽃 라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헬로 이방인’에서는 충남 보령시의 섬마을인 삽시도를 찾아 무전여행으로 극한 생존 체험을 하는 이방인들의 모습이 방송되었고 마을 주민의 도움으로 음식을 받아 허기를 달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방인들은 여행 중 필요한 모든 것을 자력으로 해결해야 하는 무전 여행을 테마로 삽시도에 가 생존을 위한 극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해루질 낚시에 실패한 이방인들은 저녁 한끼를 얻기 위해 어업 작업 반장님을 찾아가 9,000원을 내밀며 음식을 달라고 부탁하며 애교를 부렸다.
반장님은 흔쾌히 공짜로 낮에 잡은 홍합을 주겠다고 했지만 파비앙은 앞서 비상금으로 받은 10,000원 중 1,000원은 배에서 쓰고 남은 9,000원을 내밀며 감사의 표시를 하려했다.
인심좋은 반장님의 아내는 받지 않으려 했지만 굳이 작은 성의라며 손에 꼭 쥐어주는 파비앙이었다. 라면과 홍합에 김치까지 덤으로 준 고마운 반장님 부부의 마음을 가슴에 안고 근처 캠프장으로 향했다.
모닥불을 피워 라면을 끓여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장작불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이방인들은 라면 냄비를 뒤덮을 정도의 화염 속에 냄비를 집어넣어 뚜껑을 태울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파비앙은 계속 “이거 아닌거 같아”라고 외쳤지만 줄리엔과 프랭크는 배고픈 마음에 아무 생각없이 계속 물을 끓이기위해 불꽃 속에 냄비를 넣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 된 불꽃 라면 맛에 폭풍 감탄하는 이방인들은 아무도 말하지 않고 폭풍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파비앙은 “해산물을 싫어해서 실망할 거 같았는데 재밌었다”며 삽시도의 추억을 기쁘게 여겼다.
또한, 줄리엔이 음식을 먹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강남이 “그렇게 맛있어서 눈물까지 흘리냐”는 질문에 줄리엔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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