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복희가 또 현수를 협박했다.
12월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9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를 만나 순정(이상숙 분)을 가지고 거래하려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복희가 언론사를 협박해 기사를 막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복희는 현수를 불러 “너랑 나랑 진흙탕에서 뒹굴어봤자 좋을 일이 뭐있어? 왜 자꾸 들춰내서 인생 힘들게 살려고 하니?”라고 말했다.
현수는 “진실 곧 밝힐 겁니다”라며 맞섰다. 복희는 “밝혀져 있는게 진실이야. 덮여 있는 게 진실은 아니다. 우리 진실이란 네가 나를 덮어주면 내가 우순정을 덮어주겠다는 거야”라며 현수의 치기를 비웃었다.
복희는 이어 “너 정말 우순정이 다치는 꼴을 보고 싶은 거야?”라며 ‘JB그룹 숨겨진 딸’에 대한 기사를 내밀었다. 현수는 충격 받았다.
복희는 “다음 달 기획기사로 내달라고 했다. 사람들이 누구 말을 믿을까? 나는 네 엄마가 유괴범이라고 다 알릴 거다”라고 설명했다.
현수는 당황했고 복희는 그런 현수의 모습을 마음껏 즐기며 “네가 원하는 게 네 엄마가 숨을 못 쉬게 하는 거라면 내가 그렇게 해주마”라고 말했다.
복희는 이어 현수를 몰아붙이며 “최세란이 우순정 물고 뜯고 죽이는 꼴 어떻게 볼래? 각서에 도장 찍어. 네가 입 다물면 나도 입 다물겠다는 각서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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