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교' 계약시작 4일만에 100% 마감

입력 2014-12-19 10:43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가 계약 시작 4일만인 18일 100% 계약 마감됐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계약을 진행한 결과, 4일째 되는 날에 총 928가구가 100% 계약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 단지의 조기 완판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지난달 28일 견본주택 오픈 당시 주말간 4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이어진 순위 내 청약접수에 1순위에만 1만 6,688명이 몰려 평균 20.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됐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완판`의 첫 번째 이유로 광교신도시에 대한 성장 기대감을 꼽았다. 광교신도시는 올 들어 분당의 집값을 뛰어넘으며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개발이 한창이다. 지지부진했던 경기도청사 이전,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등 대어급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인프라는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힐스테이트 광교`에 적용된 혁신 설계도 수요자의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는 지금까지 광교신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3면 발코니가 대부분 세대에 적용됐고, 전체 동 필로티 설계, 높은 천장고, 광폭 주차장 등 다양한 서비스 면적이 제공됐다.
`힐스테이트 광교` 분양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내 새 아파트 공급부족과 시장 분위기가 좋았던 상황이 맞물렸다"며 "여기에, 브랜드 프리미엄과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된 데 이어 수 천 만원에 이르는 프리미엄까지 형성돼 청약 당첨자들이 계약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의 분양 열기는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1월 후속 공급 예정인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형 오피스텔에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중소형 주택형이 적은 광교신도시에서 투룸 이상으로 지어지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희소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주택법에서 규정한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을 신청할 수 있는 데다 당첨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172실만 분양돼 수요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5~84㎡ 총 172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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