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AtoZ]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입력 2014-12-24 09:17  


크리스마스가 돌아옵니다. 애인이 있든지 없든지, 나이가 많든지 적든지 상관없이 크리스마스는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시나리오까지 직접 짜 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패션부터 메이크업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죠.

너도나도 이날만큼은 자기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옷과 메이크업을 하고 크리스마스를 즐길 것입니다. 각각의 드레스 코드에 맞춘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은 이날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가장 큰 요소죠. 하지만, 이런 날은 도대체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야 할지 난감하기도 합니다.

연인에게는 색다른 모습을 어필할 수 있는, 솔로라면 숨어있는 나의 짝이 나타나게 만들어주는 크리스마스 메이크업 대해 써지오보시 정아 부원장이 조언했습니다.



▲ 귀엽고 섹시한 바니 메이크업
귀엽고도 섹시한 바니걸의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파티 메이크업과도 잘 어울리는 ‘버건디 메이크업’이 제격이죠. 베이스는 최대한 촉촉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준 후 최대한 화려하게 메이크업을 해 주는 것이 포인트죠. 하이라이터도 핑크빛으로 넣어 조명에 더욱 화려한 느낌이 나게 만들어 줄 것이에요.

우선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를 만들어 준 후 그윽해보이는 진한 버건디로 아이라인을 따라 그려줍니다. 버건디 컬러로 언더까지 칠해주는 것이 포인트. 아이라인을 그린 후에 버건디를 또 입혀주고, 같은 계열의 퍼플컬러로 눈 가운데만 포인트를 주면 그윽한 눈매를 완성시켜줍니다.

음영을 세게 넣어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진하게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섀도가 다 눈 주위에 떨어지게 되는데 그건 과감하게 면봉으로 지워주고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면 말끔해집니다.


▲ 깜찍하고 귀여운 캣츠 메이크업
귀엽고 깜찍한 고양이의 느낌을 살릴 때는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베이스는 최대한 깔끔하게 해줘야 합니다. 파운데이션을 먼저 얇게 발라준 후 리퀴드 컨실러를 펴 발라줍니다. 리퀴드 컨실러를 발라주는 이유는 최대한 피부와 밀착이 잘 되게 해 베이스를 깔끔하게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피부를 아주 깨끗하게 정리해준 후 하이라이터는 반짝이는 것을 사용해 파티의 느낌을 준 후, 윤곽도 또렷하게 잡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라이너로 귀여운 고양이 모양을 얼굴에 그려줍니다.


▲ `프리티 우먼`의 줄리아 로버츠 메이크업

이 콘셉트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바로 눈썹과 눈입니다.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를 해준 후 최소한의 파우더로 유분기를 잡아준 후, 눈썹을 그려줍니다. 이때 눈썹에 마스카라를 발라줘, 섬유질이 붙게 만들어 더욱 풍부하고 진한 눈썹을 만들어줍니다. 윤곽 또한 세게 잡아주는 것이 좋은데, 눈과 코 사이, 이마 라인에 충분하게 섀딩을 해줍니다.

눈에 포인트를 줘야 하기 때문에 진한 컬러의 섀도로 베이스를 깔아주고 아이라인을 길게 빼준 후 긴 길이의 인조 속눈썹을 붙여줘 눈이 더욱 커보이게 만들어줍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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