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공황장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구라 소속사 측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렸고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가게됐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또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되었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덧붙이며 김구라의 공황장애 증상을 전했다.
이에 연예인 병이라고도 불리는 공황장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며 공황발작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연예인 직업의 특성 때문.
이병헌은 ‘SBS 스페셜-오래된 신인 이병헌 그리고 할리우드’에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컬투쇼’에서 증상이 일어났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방송사고 나는 줄 알았다”며 “그 자리에서 쓰러지거나 내가 더는 견디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나오거나 둘 중 하나가 될 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럴 때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할 거면 제대로 해’라는 이성과 ‘생방송이고 뭐고 내가 살아야겠어’라는 몸의 증상이 싸우고 있다”며 공황장애로 약을 항상 휴대하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코미디언 이경규, 남희석, 가수 김장훈, 동방신기 유노윤호, 황혜영, 배우 차태현, 류승수, 김하늘 등이 한때 각자의 힘든 사정과 이유로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구라 공황장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구라 이병헌 공황장애” “김구라 공황장애 무서운 병이다” “김구라 공황장애 무서워” “김구라 공황장애 잘 이겨내길” “김구라 공황장애 진짜 돈 때문인가” “김구라 이병헌 공황장애 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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