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가 투자를 결정한 평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삼성은 미래 신수종 사업을 이끌어 갈 적격지로 평택을 선정, 오는 2017년 하반기까지 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산업단지에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발표로 지역내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 된다. 또한 향후 396만㎡(120만평) 입주가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들어설 고덕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평택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내에 395만여㎡ 규모의 산단을 조성하게 되며, 삼성전자는 이곳에 태양전지, 의료기기를 비롯한 신수종사업과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 등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평택진위산업단지를 조성해 2017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지역발전이 빨라 향후 수도권의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개발호재와 더불어 국내 소형주거시설부문 신흥강자인 (주)코리아산업개발의 서정 벨루스하임이 이달 10일 오픈, 분양을 시작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서정 벨루스하임은 일반적인 소형주택과는 달리 고덕신도시와 삼성전자 산업단지 근로자를겨냥한 임대수요가 특히 풍부하다. 기숙시설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맞춤 설계로 호텔식풀빌트인 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인근에 위치한 동탄과 기흥의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은 가동률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서정 벨루스하임 또한 성공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많은 업체가 평택에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증가하는 대기업 직장인들과 신도시 개발 엔지니어들의 수요 대비 주거시설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어서 서정 벨루스하임은 평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평택시가 경기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도권고속철도 KTX(수서~평택) `지제역` 설치를 확정하여, 경부선 전철을 이용하는 인근 지역 승객들이 지제역에서 KTX로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KTX 지제역이 들어올 경우 평택에서 강남 수서까지는 약 21분만에 도달할 수 있어 풍부한 수요는 물론 남다른 교통 환경이 장점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평택의 노른자위는 `서정`이다. 서정역 주변의 상권은 프리미엄이 크게 올라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덕신도시와 삼성전자의 유동인구가 이용할 수 있는 교통거점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서정에 위치한 서정 벨루스하임은 3.3㎡당 600만원대부터 책정되어 소형 상품을 찾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 분양 문의 1877-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