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궁금]미세먼지 물리치는 '공기정화식물' 총정리

입력 2014-12-19 17:51  

한파가 본격적으로 몰아치는 한겨울이 됐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기보다는 히터를 틀고 모든 문을 꼭꼭 달고 방한에 신경쓰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이렇다보니 상대적으로 날씨가 청명한 겨울임에도 실내의 공기는 그다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집 안에 쌓인 미세먼지도 바깥의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이럴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일명 `공기정화식물`이다. 실내에서 키우면 자연적으로 공기를 정화해주는 공기정화식물은 실내 미세먼지의 위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파트너다.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면서 미세먼지 측정기 또한 상시 가동시켜 수치를 확인한다면 겨울철에도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공기정화식물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미국 NASA는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의 리스트를 발표하기도 했는데,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이비, 인도고무나무, 테이블야자, 산세베리아, 스킨답서스, 행운목, 스파티필름, 싱고니움 등이 포함됐다.

그 중에 키우기 쉽고 대중적인 것으로 스킨답서스가 있다. 직사광선이 필요없으므로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고, 물도 자주 줄 필요가 없어 키우기에 편리하다. 실내 온도 섭씨 10도 이상만 유지해 주면 잘 자라며, 화분 흙이 말랐다 싶으면 물을 주면 된다. 흙에 꺾꽂이만 해도 잘 자라는 생명력을 갖고 있다.

싱고니움 또한 많은 사랑을 받는다. 역시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며, 공기 중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다. 흙이 말랐다 싶으면 물을 주고, 햇빛이 많이 들지 않아도 효과적으로 자라기 때문에 초보자도 키우기 쉽다.

벤자민고무나무 또한 키우기 원만하고 공기정화 효과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미세먼지 흡착 효과가 있으며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상록수이다. 강한 직사광선에는 노출시키지 말고 키우는 것이 좋다.


식물로 초록빛 집안을 꾸몄다 해도 BRAMC 미세먼지 측정기 `Air quality monitor`를 상시 체크하는 것이 좋다. 초미세먼지 수치와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주므로, 청소와 환기 상태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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