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이지건(성혁)에게 화내는 송도원(한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도원(한채아)은 혜리(지주연)의 계략에 빠져 계약금 1억 원을 돌려줘야 할 상황을 맞이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지건(성혁)은 이병태(정한용)와 남혜리(지주연)에게 본인이 다 책임지겠다고 일을 마무리 시키려고 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송도원(한채아)은 혜리(지주연)를 찾아가 “다시 물건 넣게 해달라, 오늘 중으로 일 해결하겠다. 남품 잘못된 건에 대해 배상도 하겠다. 계약해지만은 막아 달라. 이미 사둔 물건에 배상금까지 떠안으면.”이라고 부탁했다.
이에 혜리(지주연)는 “그건 송도원(한채아)씨 사정이지 않냐. 돈도 없으면서 물건을 또 구할거냐. 지금 오빠 입장이 얼마나 난처한 줄 아냐? 조금 전에 사장님한테 불려가서 호되게 당했다. 오빠 이용하고, 기대고, 곤란에 빠트리는 게 송도원(한채아)씨가 말한 두 사람이 헤쳐나가는 방법인가 보죠”라며 비아냥거렸다.
이후 송도원(한채아)은 우연히 회사에 있는 이지건(성혁)을 만나게 됐고 “납품 사고 책임지려고 왔다”라고 전했다.이에 이지건(성혁)은 “그 문제 내가 다 책임지기로 했다. 걱정하지 마라. 도원(한채아)씨는 이 일에서 빠져라”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송도원(한채아)은 “일 문제까지 부탁할 수 없다. 내가 책임지겠다. 나 도움 받으려고 지건(성혁)씨 만나는 거 아니다l 내가 해결하겠다잖아요. 왜 사람 부담스럽게 만드냐“라며 발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