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박정철 서지석
박정철이 자신과 류담 사이를 오가는 서지석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김병만, 임창정,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다마스 섬에서 하룻밤을 맞이한 병만족은 각기 세 팀으로 나뉘어 취침조가 정해지며 친분도 또한 다르게 바뀌었다.
아레날에서는 함께 정글 탐사를 하며 사이가 좋았던 박정철과 서지석이었지만 다마스에서는 서지석과 류담이 합세하며 박정철과는 멀어진 것.
다마스에서 함께 하룻밤을 보낸 서지석과 류담은 남다른 입담으로 둘 사이를 과시했다. 또한 다마스 섬에서 아침거리를 찾아 나서며 이때도 서지석은 류담이야말로 병만족의 에이스라며 연신 부추겼다.
앞서 아레날에서 서지석은 박정철에게도 그런 말로 그의 기분을 한껏 들뜨게 했던 것. 이때 서지석은 박정철에게 “과연 에이스다. 의지가 된다”라며 박정철을 따르겠다는 말과 칭찬을 연신 늘어놓았다.
하지만 이제 다마스에서 서지석은 류담에게 “형 보여주세요”라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달라고 부추기고 비행기를 태웠다. 이런 모습을 본 박정철은 “돌고 도는 거다”라며 “하지만 기분은 좋지 않다”고 말하며 서지석에게 “(류담 말고) 목표를 크게 잡으라”고 울분의 조언을 했다.
이런 가운데 서지석은 제작진의 질문에 “(박정철은) 어제까지의 에이스”라며 이제는 자신이 뛰어넘을 수 있는 도전 상대라고 거들먹거려 폭소를 자아냈다.